그동안 20여 번의 이사에 늘 짐이 되어 왔던 사진첩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학교에 근무하면서 해마다 한 권씩 제자들의 졸업 사진첩이 쌓이다 보니 이삿짐 중 가장 무거운 짐이 되어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저 지난 번 이사를 하면서 과감히 정리하고 최근 것 몇 권만 남기었는데, 젊은 시절 내 사진이나 가족사진도 몇 권이 되었다. 내가 죽은 후 정리를 위해서도 또 쾌 낡아 버린 앨범을 뒤적거릴 리 없을 것 같아 시간 나는 대로 블로그에 올려놓고 심심하면 옛날의 추억을 되새겨 보고자 정리를 했다.
사진 한 장 찍는 것이 귀한 시절이라 색깔 변한 몇 안 되는 사진이 남아 있어 모아 보았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학교행사 사진, 수학여행 사진, 물놀이하던 사진, 운동하던 모습, 학교 교정 사진 등이 떨어지면 못 살 줄 알았던 옛 친구들의 모습과 선생님들의 추억이 새롭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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