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학교에서 1년 더 근무할 기간이 남아 있어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이 1년을 더 근무해 달라고 했으나 과감하게 뿌리치고 봉서중학교로 내신서를 냈다. 이유는 막내딸이 봉서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 데 교통이 불편하여 같이 타고 다니면서 나도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한번 해 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로 돌아 갔다. 내성적인 아이는 저희 아빠가 선생님이라는 것이 불편했나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젖다. 나는 결국 학교에서 붙잡는데도 1년 만에 태안으로 내신은 내었다.
봉서중 1년은 쉬어가는 교직 생활이었다. 담임도 맡지 않고 윤리부장만 맡고 있었는데 계원이 세 사람이나 되어 너무 한가한 생활이었다. 사진도 정구장 고사 사진 3장과 당시 내가 맞고 있던 천안시 민주연합회 회장으로서 추진한 전방 제3땅굴 탐방 사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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